정서·행동이 어려운 청소년, 디딤돌센터 치유 프로그램 소개

마음건강 문제가 있는 청소년을 돕는 정부 공공기관 지원사업이 많은데, 오늘은 여성가족부의 「국립청소년디딤터센터 치유 프로그램」을 안내해 드립니다.여성가족부가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국립청소년디딤터센터’ 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합니다.”국립청소년디딤센터”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우울, 불안, 학교 부적응 등으로 가족 및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숙형 치유시설입니다.디딤센터는 상담, 정신의학적 진료, 대안교육, 생활보호, 진로탐색 및 각종 체험활동 등 통합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장기과정은 공동체 생활을 중심으로 오름과정(1개월)과 디딤과정(4개월)으로 운영되며, 단기과정은 감정·사고관리 프로그램(멘탈 피트니스), 10km 걷기(로드 카운슬링) 등 힐링캠프(11박 12일)로 운영됩니다.

참가비는 월 30만원이지만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은 참가비가 면제됩니다. 국립청소년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았기 때문에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하는 기간은 수업일수가 인정된다고 합니다.청소년쉼터, 자활꿈터 등 시설에서 거주하는 청소년과 같이 주말 귀가가 어려운 입교생은 주말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안전망 또는 국립청소년디딤터센터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신청하거나 지역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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