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두번째 생일을 맞느라 지난주까지는 정신없이 바빴어요.보통 두번째까지 연회하는 것은 민폐이기 때문에 집에서 가족들과 지낸다고 하는데 나중에 아이가 커서 해주지 않은 것을 알면 서운해할 것 같기도 하고 저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오랜 상의 끝에 친척이나 친한 지인만 초대장을 보내 소규모로 진행했습니다.큰딸과는 다르게 소규모로 했더라도 어쨌든 저희집 행사에 두번 참석해주시니 색맞춤보다는 예산을 더 들여서 실용적인 돌답례품으로 보답해 드렸어요~ 돌답례 때는 잘 몰랐고 주변에서도 형식만 갖추면 된다고 해서 수건이랑 떡을 나눠드렸거든요.근데 저도 지인들 축하자리 다녀와서 보니까 받은게 다 거기였고 아무래도 저는 이번에 두번째라서 더 신경쓰고 준비하게 되었어요^^~제품 후보군은 몇 개 있었는데 고민 끝에 무드미라는 곳에서 아크릴 무드등으로 결정했어요.따로 포장하지 않아도 성의껏 표시할 수 있을 정도의 예쁜 패키지에 예쁘게 들어있었습니다.게다가 후기도 좋았고 연령대를 불문하고 실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는 말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참석해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돌답례품을 나눠드리기 전에 우선 방에 설치해 놓고 사용해봤습니다.이 제품이 왜 쓰임새가 좋은지 알았어요.우선 광원이 눈부심이 적은 LED이지만 단자도 내부 안쪽에 위치해 있어 불빛이 눈에 영향을 주기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게다가 스위치를 보면 버튼이 3개 있는데 +, -로 표기된 버튼을 눌러 LED 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그렇지 않아도 일반 전구에 비해 눈부심이 적다고 하는데 단자도 내부에 들어가 있어 밝기까지 세세하게 바꿔 쓸 수 있어 수면, 수유, 독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처음에는 유선이라 위치를 바꾸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케이블이 USB 타입이라 의외로 공간 제약을 받지 않거든요.평소에는 남는 어댑터에 접속해서 사용하는데 급하게 장소를 바꿔야 할 때는 노트북이나 보조배터리에 연동해서 사용해 봤는데 작동이 잘 돼서 나중에 가족여행 갈 때도 아이들이 잘 때 켜주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가보려고요~^^선과 연결된 받침대가 진짜 원목 소재라 각인 추가도 가능하거든요.그래서 더 뜻깊게 의미를 더하기위해 메세지를 넣어서 전해봤어요~ 이제와서 다시보니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담지 못한게 조금 아쉽네요..ㅎㅎ위 사진에 보이는 건 아크릴인데 소재 특성상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고 이건 지퍼백에 개별 포장이 되어 오거든요.꺼내보니 한쪽에는 필름지까지 붙여 완벽하게 보호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던 패키지 구성이었어요~이 판에는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지만 무드미는 고급 소재로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전원이 off 상태에서는 투명함에 가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그만큼 소재의 퀄리티가 좋았지만 마감처리까지 매끄럽게 되어있어서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사용하는데 걱정이 없어서 만족스러웠고 감사한 분들께 선물하기에도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어요(웃음)조립을 마친 후 전원을 켜면 주황색이 올라가 투명함에 가려져 있던 이미지가 보입니다.웜화이트 라이트컬러와 원목, 풍경이 어우러지는게 기대 이상으로 너무 예뻤어요. off때도 받침대가 베이지톤의 우드라 그런지 따뜻하고 엔틱한 느낌이 들어서 생각보다 수수함은 적었어요.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판자에 묻은 자국이 잘 보인다는 점?이 부분 빼고는 다 만족스러운데 판이 투명해서 지문이나 먼지가 묻어나는 대로 다 보였어요.그래도 구성품에 클리너 기모도 포함되어 있어 더러워질 때마다 가볍게 닦아주면 되니까 마지막 돌답례를 결정하는 순간 이 점이 걸림돌이 되지 않았어요~(웃음)그래서 그런지 돌답례를 받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고 그 후에도 가끔 연락이 왔는데 다들 잘 활용해서 사용하고 있대요.항상 뻔한건 아니고 받았을때 기분좋기도 했는데 설치해놓고 사용해보니 예쁘지만 실용적이어서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눈부심이 적은 LED인데 5단계로 미세하게 빛을 셀 때까지 조절할 수 있으니 저희도 집에서 아주 자주 쓰게 되네요~지인 중 한 명은 수유할 때 사용한다고 해서 대부분 밤에 인테리어 용도로 담가두는데 눈부심이 느껴지지 않아서 취침 등까지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잘 때 켜놓을 수 있었던 게 전원이 켜진 순간부터 자동으로 충전이 돼서 중간에 조명이 꺼지는 일이 없거든요~(웃음)저희도 아이방에 두고 잘 때도 항상 켜놓는데 따뜻한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요즘은 자기전 동화책 읽으러 들어가면 천사처럼 새근새근 자더라구요ㅎㅎ 역시 차분해지는 분위기에 편안함을 느끼시나봐요~용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점도 많고 전체적인 디자인까지 감성적이고 공간 분위기를 바꿔주는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사용할수록 만족도가 높아졌어요~특히 디테일하게 표현된 이미지들이 기대 이상으로 굉장히 고퀄리티였어요.만원이라 그림이 단순할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 명암으로 그려내고 입체감이 살아나니 실감나게 전달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어요~그래서 풍경이 전하는 평온함과 따뜻한 컬러의 조화도 좋았습니다.이렇게 아크릴에 그림을 그려 넣었는데, 판 표면이 매끄러워서 전체적인 이미지가 선명하게 보이고, 이 느낌이 더 잘 전달되고 퀄리티도 더 좋아 보이실 거예요~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퀄리티, 활용도까지 높아서 돌답례품을 받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해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열심히 준비한 저희 부부도 보람을 느꼈고 돌을 앞둔 어머니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고 싶어서 오늘 이렇게 소감을 적어봤어요~이 포스팅은 서비스만 제공받게 되며, 직접 써본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