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봄꽃놀이에 딱 어울리는 3월이 시작되었는데요. 지금 볼 수 있는 꽃이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채꽃, 산수유, 매화 등이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꽃구경을 하려면 3월 말쯤이 될 것 같아요. 먼 거리를 달릴 수 없다면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화성의 우리꽃식물을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01 우리 꽃 식물원
이 식물원은 사계절관, 야외화단, 석림원 등 총 128,312㎡의 부지에 1,100여 종의 식물을 연중 즐길 수 있습니다. 계절적으로 아직 추운 날씨여서 외부 공간은 꽃구경이 어렵지만 유리온실 안은 서울 근교의 꽃구경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용요금도 누구나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는 저렴한 곳이라 더욱 좋았던 곳입니다. 운영시간은 동절기에는 1시간 단축되나 지금은 09:00~18:00이며 이용요금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어 관람하시기 바랍니다.이용요금 일반 성인(21~64세) 3,000원 / 청소년(13~18세), 군인 2,000원 / 어린이(7~12세) 1,500원 협약도시(광명, 김포, 부천, 수원, 시흥, 안산, 오산, 평택) 성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1,400원 / 어린이 1,000원 화성시민 1,000원 / 청소년 군인 700원 / 어린이
매표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 전시 공간은 그대로 지나쳐 바로 유리온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수원 근교 나들이를 다녀와도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우리꽃식물원 안내도
02 유리온실
전시공간을 지나 밖으로 나가자 한국의 전통적인 한옥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엄청난 유리온실이 시선을 압도적이었고, 그래서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직선과 곡선의 조화 속에서 한국의 정취가 담긴 한옥 지붕 아래 유리온실 안에서 피어난 약 300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식물원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한 것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층고는 약 10m가 넘는 것 같고, 그래서인지 이곳 식물의 규모가 생각보다 높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나무를 구경하는 것보다는 꽃놀이였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꽃은 군락을 이루면 보기 쉬워 꽃 축제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식물원을 방문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꽃은 군락을 이루면 보기 쉬워 꽃 축제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식물원을 방문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유리온실 입구에는 여러 종류의 고사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신기했고, 노래로 익숙했던 명자라는 이름의 나무가 눈길을 끌었거든요.삼단벚꽃이라는 것도 처음 보는 꽃이기 때문에 신기했습니다만. 3단이라고 하는 것은 꽃이 3단으로 피기 때문에 불린 것 같았습니다.쌈지닭꽃! 진달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아 가족 단위는 물론 봄 데이트를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긴 이름 모를 꽃! 평소에도 노란색을 좋아해서 제 눈에 띄었어요.그리고 꽃놀이 갈 때 자주 본 꽃 이름이 오스테오 팔맘이라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유리온실에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올레미마츠! 2억 년 전 쥬라기 시대부터 생존해 온 가장 오래된 상록침엽수종이라고 하는데, 그 모습도 독특했습니다.작은 돌과 함께 꾸며진 포토존에서 한 컷!이름도 신기했던 붉은 꽃의 산당화!그리고 눈에 띄는 이름 모를 꽃들이 많았던 수원 근교의 나들이하기 좋은 유리온실에서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았던 곳입니다.벨라로즈라는 장미꽃 등 다양한 꽃이 많아 서울 근교의 꽃놀이 장소로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서울 근교 나들이를 추천하는 유리온실 내 별도 공간에 마련된 석림원도 작은 공간이지만 볼거리가 있어 잠시 구경을 했지만 올빼미 모양의 오브제도 볼 수 있었고 언뜻 보면 상어 이빨처럼 보이는 돌 오브제도 인상적이었습니다.종유석과 일엽초가 어우러진 일만이천봉도, 그저 신기했던 작품도 볼 수 있었던 석림원이었습니다.석림원을 나와 출구로 향하는 길에 꽃 외에도 여러 작품을 구경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관람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만병초와 돌 위에 피면 꽃도 처음 봤고 신기하고 기억에 남는 한국의 꽃식물원이었습니다. 03 등고선전망대유리온실을 나오면 다소 텅 빈 야외정원으로 이어집니다.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기기에는 좋았고, 그러다가 봄꽃이 만개하면 더욱 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등고산 전망대였습니다. 지그재그로 정상까지 이어지는 길과 데크가 놓여 있어 걸어볼 만했는데, 이날은 입구에서 올라가지 않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그리 높은 산이 아닌 만큼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꽃구경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올라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다음에 방문할 생각입니다.아직 야외 정원은 둘러볼 게 없어서 식물원 관람을 마쳤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지만 좋은 기억을 가득 담은 곳이라 좋았기 때문에 가족 단위나 봄 데이트로 한 번쯤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화성시 우리꽃식물원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3.1 만세로 777-17 우리꽃식물원화성시 우리꽃식물원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3.1 만세로 777-17 우리꽃식물원화성시 우리꽃식물원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3.1 만세로 777-17 우리꽃식물원